올 상반기 서울 빌딩 거래 역대 최다..꼬마빌딩이 60%

박정수 2021. 7.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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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036건으로 작년 상반기(1434건)보다 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79.0% 증가했다.

마포구는 작년 상반기(53건) 대비 거래량이 224.5%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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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플래닛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036건으로 작년 상반기(1434건)보다 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000억원) 대비 85.6% 늘어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다 거래량이자 최고 거래금액이다.

거래금액대별로 보면 50억원 미만 빌딩의 거래가 10건 중 6건을 차지했다. 10억∼50억원 이하 빌딩이 46.9%로 가장 많았고, 50억∼100억원 이하 19.6%. 100억∼300억원 이하 14.8%, 10억원 미만 13.6%, 300억원 이상 5.0% 등이었다.

면적 기준으로 봐도 ‘꼬마 빌딩’(연면적 100∼3000㎡)의 거래는 1535건으로, 전체 거래의 75.4%를 차지했다. 거래금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79.0%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244건의 빌딩 거래가 일어나 서울에서 가장 많았고, 종로구(179건), 마포구(17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마포구는 작년 상반기(53건) 대비 거래량이 224.5%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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