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더 옥죄자..다시 강해진 아파트 '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한풀 꺾였던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돈 줄'을 죄고 있지만, 서울의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중저가 단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4일 조사 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4로, 지난주(105.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한풀 꺾였던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돈 줄'을 죄고 있지만, 서울의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중저가 단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매수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4일 조사 기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4로, 지난주(105.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서울에서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지난주 101.1에서 104.1로 0.3포인트 올랐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동북권은 103.4에서 103.6으로 상승했다.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속한 서북권(102.1→101.8)과 양천·강서·구로·동작구 등이 속한 서남권(104.0→103.3), 종로·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103.2→102.9)은 다소 내렸다.
지방의 매수심리도 강해졌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101.6에서 105.6으로 4.0포인트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101.2에서 103.5로, 경기를 제외한 8개 도는 102.1에서 107.4로 각각 상승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규제 폭탄 맞은 中기업들에 7조원 투자
- 李·尹 '어린시절 옷' 비교에…나비 넥타이 멘 '조국'도 등장
- 홍성열 마리오 회장, 박근혜 이어 MB 논현동 사저 샀다
- [단독]'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법정행…무혐의→기소
- '찢어지게 가난한지 써야 하나'…청년주택 '자기소개서' 논란
- 중국 틱톡에 넘쳐나는 '한국인 몰카'…'진짜 답 없다'·'소름' 공분
- '감사합니다만 세차 사양합니다'…조국 車에 놓여진 안내문
- 5성급 호텔서 시럽 대신 세제를…'입에서 거품 쏟아졌다'
- '욕하고 도망갔다'…오토바이 쫓아 박은 '보복운전'[영상]
- 오징어게임의 '마법'…새벽 '정호연'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