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수세 뚝 떨어졌지만..안성·군포 1%대 급등

강신우 2021. 10.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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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수우위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수자 관심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대로 급등했다.

9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4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종로구(0.48%), 성북구(0.45%), 경기도에서는 안성(1.63%), 군포(1.29%)가, 인천에서는 남동구(0.84%), 동구(0.81%)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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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1.63%, 군포 1.29% 큰 폭 상승
서울 매수우위지수 96.9로 매수자 관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의 매수우위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수자 관심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대로 급등했다.

(자료=KB리브부동산)
9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4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종로구(0.48%), 성북구(0.45%), 경기도에서는 안성(1.63%), 군포(1.29%)가, 인천에서는 남동구(0.84%), 동구(0.81%)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은 전주 대비 매매 0.68% 상승으로 지난주 상승률 0.70%대 보다 둔화하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8% 상승하면서 최근의 상승추세가 완화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0.48%), 성북구(0.45%), 강서구(0.43%), 구로구(0.43%), 중랑구(0.4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55%를 기록하며 최근의 주간상승률 0.6%대에서 차츰 낮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안성(1.63%), 군포(1.29%), 오산(1.22%), 이천(0.94%), 화성(0.94%)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68%)은 남동구(0.84%), 동구(0.81%), 서구(0.77%), 부평구(0.74%), 연수구(0.65%)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낮아졌다. 관악구(0.36%), 구로구(0.33%), 성북구(0.3%), 강서구(0.27%), 동작구(0.26%)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26%)은 지난주 상승률(0.46%)보다 낮아졌다. 경기도에서는 안성(1.05%), 오산(1.01%), 김포(0.66%), 구리(0.62%), 의정부(0.57%), 광주(0.55%), 평택(0.54%), 군포(0.52%)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46%), 미추홀구(0.43%), 연수구(0.35%), 남동구(0.25%), 중구(0.16%)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2.0)보다 하락한 96.9를 기록했다. 인천(123.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27.0으로 가장 높다. 부산 92.8, 대전 76.3, 울산 74.7, 대구 48.5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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