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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싼 집값에.. 6년간 341만명 脫서울

이택현 입력 2021. 11. 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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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난이 촉발한 '탈서울' 현상에 속도가 붙었다.

집값이 크게 뛴 지난해에도 57만명이 서울을 떠났다.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서울시민 341만4397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집값이 급격히 올랐던 지난해에는 57만4864명이 서울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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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전체의 46% 차지


주거난이 촉발한 ‘탈서울’ 현상에 속도가 붙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수년째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경기도나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다. 집값이 크게 뛴 지난해에도 57만명이 서울을 떠났다. 특히 사회에 막 진입한 2030세대의 탈서울이 두드러진다.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서울시민 341만4397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평균 56만9066명꼴이다. 서울 집값이 급격히 올랐던 지난해에는 57만4864명이 서울을 떴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43만4209명이 ‘탈서울’을 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수년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장인 월급만으로 서울에서 보금자리 찾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수도권의 철도·도로망이 대거 확충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수록 탈서울 현상은 더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의 탈서울이 두드러졌다. 서울을 떠난 인구 가운데 20~30대 비중이 거의 절반(46.0%)에 가까웠다. 3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가 22.0%였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었던 40대(14.1%)와 50대(11.8%)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탈서울 가속화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지역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구가 약 2배(92.8%) 늘었다. 화성시(55.5%)와 김포시(45.0%), 시흥시(33.8%), 광주시(32.4%)가 뒤를 이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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