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최고 14층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안승진 2021. 11. 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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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2구역이 지상 14층 최고 40.5m 높이의 아파트 단지(조감도)로 재탄생한다.

26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9년 3월 한남3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한남2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했다"며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을 보존하면서 한강을 바라보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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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2구역이 지상 14층 최고 40.5m 높이의 아파트 단지(조감도)로 재탄생한다.

26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다. 건축면적은 2만6622㎡, 연면적은 33만8290㎡ 규모로 지상 14층, 지하 6층 규모의 아파트와 복리시설 30개동 등이 들어선다. 분양 1299세대, 임대 238세대 등 1537가구가 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다.

도로,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정비기반시설은 사업시행자가 조성 후 구에 기부채납한다. 구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를 계획했다. 근린생활시설과 보광초등학교 연접 부분은 녹지로 지정해 보행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9486억원으로 측정됐다.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은 2009년 10월 고시 이후 2012년 6월 조합이 설립됐다. 조합설립 이후 9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9년 3월 한남3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한남2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했다”며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을 보존하면서 한강을 바라보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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