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형' 전용 84㎡,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인 가구 증가로 주택시장에서 '다운사이징' 흐름이 감지되기도 하지만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84㎡가 여전히 수요자들에게 최고 인기를 구가 중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의 주택형별 1순위 경쟁률에서 전용 84㎡는 6만 610가구 모집에 112만 7044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18.59대 1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의 주택형별 1순위 경쟁률에서 전용 84㎡는 6만 610가구 모집에 112만 7044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18.5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가 2만 1290가구 모집에 19만 3231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이 9.07대 1인 것에 비해 경쟁률은 약 2배, 청약자는 5.8배다.
당첨 청약 가점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356개 단지 중 전용59㎡의 평균 청약가점은 32.15점이지만 전용84㎡의 평균 청약가점은 3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경기 파주시 다율동에서 공급된 ‘운정신도시푸르지오파르세나’는 전용59㎡와 84㎡로만 이루어진 단지였는데, 전용84㎡의 모든 타입이 59㎡ 타입보다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7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공급된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도 전용84㎡에서 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657명이 몰린 반면, 전용59㎡는 18가구 모집에 332명이 접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재택근무 시행이 확대되고 주거문화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전용84㎡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도 전용84㎡를 주력으로 내놓는 신규 공급단지들이 적지 않다. 롯데건설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717-6번지(옛 빅마켓 도봉점)에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조감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에 전용84㎡로만 282세대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경북 포항시 북구 홍해읍 학천리에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이다. 총 350가구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