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전국서 약 2만가구 분양..2차 민간 사전청약도 스타트[부동산360]

이달 10~16일 전국 22곳서 사전청약 진행
인천·평택서 사전청약으로 3324가구 공급
견본주택 개관 2곳·발표 20곳·계약 16곳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2만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10~16일 전국 22곳에서 총 1만9268가구(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민간 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우선 수도권에선 2차 민간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이번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3곳)과 평택 고덕(1곳) 등 총 2개 지구, 3324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 검단에는 호반건설(AB19블록) 771가구, 제일건설(AB20-1블록) 551가구, 중흥건설(AB20-2블록) 1344가구 등 총 2666가구가, 평택 고덕에는 대방건설(A-46블록) 658가구가 공급된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상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용 100㎡ 이상도 709가구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달 11일 1순위 일반공급 접수가 시작된다.

경기 안양·시흥·광주·이천 등에 더해 지방권에서도 분양 일정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11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9·40블록에 공급하는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732가구 규모이며 ‘친환경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KJ사랑주식회사(시행)는 같은 날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81·148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불당 동문 디 이스트 트윈스타’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637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지상 1~2층에 마련되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인근에서 KTX·SRT 환승역인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14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다.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서는 부산지하철 온천장역이 가깝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2곳이다. 호반건설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18-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포레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가구로 지어진다.

동부건설은 14일 경기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이 밖에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20곳, 16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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