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3㎡당 '4321만원', 강남 '7327만원'

신유진 기자 입력 2022. 6. 28.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 집중으로 지역별 상급지와 평균 아파트값 격차가 벌어지면서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3.3㎡당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4321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송도가 위치한 연수구와 인천 평균 가격 격차는 3.3㎡당 2년 전 202만원에서 올해 505만원으로 303만원으로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강남과 3000만원의 격차가 났다. 같은 서울이지만 강남이 10억원 정도 더 비쌌다. /사진=뉴스1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 집중으로 지역별 상급지와 평균 아파트값 격차가 벌어지면서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3.3㎡당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4321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7327만원과 가격 격차는 3006만원 벌어졌다.

인천의 경우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송도가 위치한 연수구와 인천 평균 가격 격차는 3.3㎡당 2년 전 202만원에서 올해 505만원으로 303만원으로 벌어졌다.

지방 광역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구는 수성구와 대구 평균 가격 차이는 404만원에서 575만원으로 170만원 이상 벌어졌고 울산은 남구와 울산 아파트값 평균 가격 차이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됐다. 광주는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남구와 광주 아파트값 평균 차는 411만원에서 458만원으로 확대됐다.

개별 단지 역시 정부 규제와 무관하게 치솟는 중이다. 지난 1월 서울 압구정 '현대 1·2차'가 80억원으로 거래돼 신고가를 새로 썼고 대전 둔산동 '크로바'가 지난해 7월 20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산 해운대, 광주 남구도 20억원 내외 아파트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금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상급지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현상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S 주요뉴스]
女동료 텀블러에 체액 넣었는데…법원 "성범죄 아냐"
마사지업소 3층서 추락사…20대男 미스터리
[영상] 투우장 관중석이 '와르르'…사람들이 쏟아졌다
사라진 3세 아들…지하실 냉동고에서 발견
'완도 실종가족' 미스터리…엿새째 흔적도 못찾았다
역대급 카니발 무개념 가족… 남의 집 무단침입해 몰래 샤워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근황 봤더니 '충격'
술먹고 도로에 잠든 50대 깨웠더니 폭주?
軍 후임 폭행·감금에 파리 먹도록 강요, 판결은?
文 '라면 먹방' SNS 업로드… 김정숙 '럽스타그램♥'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