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곳 골조공사 중단..신반포 3차는 재개 예정

박세준 2022. 7. 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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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11일 일부 골조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이날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4개 시공사의 15개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3공구)의 현장 공사도 중단됐지만,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철근콘크리트 업체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12일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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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11일 일부 골조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이날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4개 시공사의 15개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셧다운’ 대상 시공사에는 GS건설(2곳)·삼성물산(1곳)·SK에코플랜트(1곳) 등의 대형 건설사도 포함됐다.

당초 철콘협회는 18개 시공사의 26개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현장은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공사 중단 대상에서 빠졌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3공구)의 현장 공사도 중단됐지만,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철근콘크리트 업체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12일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9개 시공사 10개 현장의 공사만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철콘협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지난 3월에도 하도급대금 증액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4월에는 호남·제주지부, 5월에는 부산·울산·경남지부가 각각 공사를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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